*나의 계략을 이롭게 들으면 곧 세력이 되어 뜻 밖의 승리를 도울 것이다.*

지고지선[ 至高至善]의 계책은 실세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신속하게 적응하는것이다.
이 책략은 이미 2 천년전부터 이론적으로 체계화된바 있다.
그 대표적으로 소개할만 한 것이 손무가 편성한 손자병법이며 아직도 모든 병서의 기본이 되고 있다.
손무(孫武)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齊]나라 사람으로 친구인 오자서[吳仔胥]*의 추천으로 오[吳]나라의 장군이 되어 적응과 실세를 잘 조화해서 허약한 오를 오패[五覇]라는 강대국으로 부흥시킨 병략가이다.
손자병법은,
춘추전국시대 열국간에 초 긴장상태를 정확히상피면서 실전에서 체험한 전략과 그 시대의 무수히 횡횡하던 책략을 뽑아, 이를 체계화한 것인데 2 천여년이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 전하여 오고 있는것은 그 내용에 있어서 전쟁을 좋아 하는 병략가들에게는 귀중한 보물로 인정받아 숨겨저 내려온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 동안 秦始皇이나 漢武帝에 의한 焚書坑儒(知識人을 땅에묻어 죽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책은 불태워 버린 史實)가 수차레 있었고 孔子의 가르침만 절대지상으로 떠받들던 유가[儒家]의 횡포, 또는 帝王의 학문이라하여 모든 병서는 금서로 취급되어 이를 읽거나 감추고 있는자는 중벌에 처하였었던 시대가 천 수백년이나 거쳐왔건만
오히려 몇몇 병략가들에 의하여 그 내용에 있어서는 더욱새롭게 해석부치고 다듬어져 왔다는 점을 보더라도 일단, 이 저술[著述]에 대하여는 특별한 관심을 가져봄직 하다.
그의 "싸우지 아니하고 이겨야 한다"는 생각은 "싸우지 아니하면 살 수 없다"
는 것을 통념으로 갖던 그 시대에 있어서는 큰발견이며,오늘의 사회에 있어서도 신선감을 주는 훌륭한 생각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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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서[吳仔胥]는 楚나라사람으로 吳에 망명해 와서 吳王 夫差를 覇王이 되게 도왔으나 覇王이 된후의 夫差는 그의 忠言을 멀리하고 결국 越王 勾踐에게 敗하여 망했다.그의일생을 드라마틱하게 꾸며 경극으로 재현되어 중국을 여행하면 곳곳에서 시연해 주고 있읍니다.
오자서는 悲運의 忠臣으로 후세의 본보기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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